2025년 4월 28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2025년 4월 28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인연은 생각하지 못한 지점에서 끝나기도 합니다”
□ 정치/외교
1. 경찰, 경호처서 비화폰 서버 받는다
경찰이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비화폰(보안 처리된 전화) 서버를 받기로 합의하고 실무 협의를 하고 있으며 비화폰 서버는 12·3 불법계엄의 전모를 파악할 핵심 증거로 꼽힌다고함
2. 건진법사 일가, 공천·인사청탁 관여
검찰은 무속인 건진 법사 전성배(65)씨 가족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과시하면서 공천 및 인사 청탁 등에 관여한 혐의로 부부와 딸, 처남 등 전씨 일가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다고함
3. 고3 표심 19만명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 18세 학생 유권자는 19만2439명이라고함
4. 한덕수의 대선 시나리오
한덕수 대행은 대선에 출마해 당선될 경우 조기에 개헌을 마무리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내년 6월 개헌 국민투표와 대통령 및 지방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 등을 주변에 피력했으며,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의 30일 방한 일정으로 한 대행의 공직 사임과 출마 선언은 늦춰진다고함
5. 이틀간 추경 종합정책질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부터 29일까지 12조원의 추경안을 심사하는 종합정책질의에 나서며 합의 시 다음 달 1일 심사·의결한다고함
6. 이재명 선대위 30일 출범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대북 송금 의혹 등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대위가 30일 정식으로 출범한다고함
7. 검찰, 노태우 비자금 계좌추적
검찰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30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 일가 등의 금융계좌 자료를 확보하고 자금의 은닉과 승계 과정 등 행방을 파악하고 있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건보재정 2026년부터 적자
국회 예산정책처의 건강보험 재정전망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보장성 강화 등으로 건보재정은 2026년부터 적자로 돌아서고 2030년엔 누적 준비금이 고갈된다고함
3. 특수부 외면하는 검사들
유력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의 부패를 수사하는 반부패수사부 검사들은 권력의 전환 과정에서 물갈이 대상 1순위가 되다 보니 특수수사 부서를 기피하는 현상이 자리잡기 시작했다고함
4. 금융위, 통상팀 신설
금융위원회가 금융정책국에 통상팀을 3명으로 신설해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대응에 나선다함
□ 경기종합
1. 장기 연체대출 규모 12조원
코로나19 때 급격하게 늘렸던 대출이 내수 침체와 경기 둔화에 본격적으로 연체가 발생하면서 4대 은행의 1분기 3개월 이상 장기 연체대출 규모는 12조 6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7% 급증했다고함
2. 대기업, 최장 7일 쉰다
대기업들이 1일 근로자의 날부터 6일 어린이날 대체휴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2일과 7일에 자율적으로 연차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함
3. SKT, 가입자 이탈 막기 안간힘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 이탈이 현실화되자 번호이동 지원금 뿌리기에 나서면서 갤럭시S25 등 최신 스마트폰이 공짜폰으로 풀리고 있다함
4. 현대차·기아, 미국서 보상금 2억 달러 지급
현대차·기아가 취약한 도난 방지 장치로 인해 북미에서 차량 도난 피해를 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2억달러(약 2천800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한다고함
5. 한국GM, 창원 공장 정리설
한국GM 내부에서는 미국의 관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창원 공장을 정리하고 생산 라인을 부평 공장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함
6. 유증 흥행 위해 대출 카드 꺼낸 삼성SDI
1조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삼성SDI가 흥행을 위해 임직원 대상 1년 무이자 대출을 시행하며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 달 초 확정된다고함
7. 정책금융 놔두고 주주에 손벌린 한화에어로
지난달 방산 확대 명분으로 3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책금융 차입 여력이 있었지만 부채비율 관리 등을 이유로 유상증자를 선택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함
8. 차액가맹금 소송 봇물
국내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관행처럼 여겨진 차액가맹금을 되돌려달라며 소송전에 뛰어드는 가맹점주가 늘고 있어 향후 전체 소송 규모가 1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고함
9. 10대 시행사, 영업이익 83% 급감
지방 미분양이 증가한 데다 지식산업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분양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DS네트웍스·엠디엠 등 10대 시행사의 영업이익이 83% 감소했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임대업 대출 줄인 시중은행
임대용 부동산 시장 불황이 길어질 것을 우려한 시중은행들이 관련 대출을 줄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신규 대출에 대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함
2. 금감원, 신한금융·은행 정기검사 착수
금감원이 28일부터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으며 이번 검사에서는 내부통제 제도의 적정성과 신한금융의 지배구조 및 승계 절차에 대한 점검을 한다고함
3. 새마을금고에 금융위 출신 첫 합류
홍성기 전 금융위원회 부이사관이 새마을금고 금고감독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8년 3월 14일 만료된다고함
4. 보험도 떨렸다
여러 보험사 상품을 판매하는 GA(보험대리점) 2곳에서 전산해킹 사고가 발생해 금융당국이 현황파악에 착수했으며 GA는 여러 보험사 상품을 팔기 때문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고함
5. 5월 연휴에 해외여행 급증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의 황금 연휴로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주요 여행지의 좌석이 대부분 소진됐다고함
6. 서울 주택 월세 비중 64%
높은 전셋값과 금리 부담, 전세사기 후폭풍으로 올해 1분기 서울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주택 월세 비중이 64.6%라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이번 주 봄날씨
이번 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근로자의 날인 1일에만 서울 등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고함
2. 하루 7명의 숨지는 재해 공화국
우리나라에서 군인, 공무원, 노동자 등 일터에서 일하다 재해로 숨지는 이가 하루 7명에 이른다함
3. 해킹 검거율 20%대 저조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 범죄가 해마다 4000건 넘게 발생하고 있지만 해커들이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있어 검거는 5건 중 1건에 불과하다고함
4. 서울 버스 30일부터 멈추나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서울시와 임금·단체협상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어 노사 협상이 법정 조정기한인 29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30일 첫차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한다고함
5. 교대 수시 합격선 내신 6등급까지 하락
교권 추락과 낮은 처우 등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몰렸던 교육대학 입시 합격선이 수시 모집은 내신 6등급, 정시 모집은 수능 4등급대까지 떨어졌다고함
6. 의대생, 수업거부 지침 확산
수업 거부로 인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오자 의대생들 사이에서 복귀하되 수업은 계속 거부해야 한다는 지침이 전달되고 있다함
□ 국제
1.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안 확정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데로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넘기는 방안이 포함된 종전안을 확정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최종 서명만 남았다고함
2. 일본, 기준금리 동결
일본은행(BOJ)이 오는 30일과 5월 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현재의 0.5%로 동결하고 경기 전망을 하향한다고함
3. 캐나다 총선, 집권 자유당 우세
28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차기 지도자를 뽑는 총선이 치러지며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현 집권 자유당이 집권 연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함
4. 캐나다, 청소년 대마 증가
캐나다에서 성인의 대마를 합법화한 이후 청소년의 사용률이 26%, 식용 사용은 43% 각각 증가했으며, 의료용 대마는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56개국 이상에서 합법화됐다고함
5. 장기 적출한 중국 관광객
태국 파타야에서 폐와 심장 등 장기가 적출된 트랜스젠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범인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남성 푸동위안이라고함
6. 이란 컨테이너항 폭발로 사상자 1100여명
26일의 이란 항구 대규모 폭발로 인한 사상자가 1100명 이상이라고함
□ 궁금한 이야기
1. 주말 기차표 취소 위약금 2배 인상
5월 28일부터 주말 또는 공휴일에 운행하는 기차 승차권을 예약한 뒤 취소하면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는 10%, 3시간 전부터 출발 직전까지는 20%로 늘어나지만 주중의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다고함
2. 이륜차도 28일부터 안전검사 의무화
오늘(28일)부터 오토바이 운전자도 자동차처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안전 검사를 받아야하며 정기검사 때 원동기, 주행장치, 제동장치 등 총 19개 항목의 검사를 한다고함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