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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장 시작 전 생각: 회복 탄력성 부족,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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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25.03.19 추천 0 조회수 26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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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장 시작 전 생각: 회복 탄력성 부족, 키움 한지영]

- 다우 -0.6%, S&P500 -1.1%, 나스닥 -1.7%
- 엔비디아 -3.3%, 테슬라 -5.3%, 메타 -3.7%, 팔란티어 -4.0%
- 미 10년물 금리 4.28%, 달러 인덱스 102.9pt, 달러/원 1,449.6원

1.

미국 증시는 3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2월 산업생산 호조(0.7%MoM vs 컨센 0.2%)에도, GTC 2025에서 엔비디아(-3.3%)가 별 다른 모멘텀을 만들어 내지 못한 가운데,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관세 불안, FOMC 경계심리 등이 주가 하방으로 이어졌네요.

지금 미국 증시를 보면, 연초 이후 나스닥의 급격한 가격 조정(YTD -9%) 및 밸류에이션 조정(YTD 12개월 선행 PER -11%), 극단 공포 영역에 있는 Fear & Greed index 등이 과매도 권에 진입했음을 가리키고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관세, 연준 정책 등 외풍에 취약해 주가 변동성 자체는 높은 편인데,

내일 새벽에 결과가 나오는 3월 FOMC 이벤트를 통해 미국 증시의 회복력을 한번 더 따져볼 듯합니다.

2.

3월 FOMC는 금리 동결 여부보다 경제 전망 및 점도표 변화, QT 종료 시사 여부 등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도가 높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연내 첫 금리인하 시점(6월 컨센)과 연말까지 총 금리인하 횟수(현재 3회 컨센)”에 대한 시장의 전망에 변화가 생기겠네요.

이틀간 발표된 소매판매, 산업생산이 선방 했지만, 침체 불안이 쉽게 소멸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3월 FOMC에서의 경제 전망 변화와 연관해서 볼 부분입니다.

가령, 전일 공개된 BofA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도,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 경기가 노랜딩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2월 36%에서 19%로 급감한 반면, 소프트랜딩(52% -> 64%), 하드랜딩(6% -> 11%) 응답 비율이 증가했네요.

3.

이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증시 참여자들의 불안과 오해를 달래주는 “파월 풋”이 등장할 지 여부를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만들어 내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관세의 실질적인 충격을 평가하는 데 신중한 입장을 고수할 듯 하고,

주식시장 역시 연준 정책 보다는 관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태라는 점을 고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3월 FOMC는 인플레이션 전망 큰 폭 상향(지난 12월 FOMC 상 25년 Core PCE 전망치 2.5%)이나,

점도표 중간값 상향과 같은 쇼크를 기록하지 않는 이상, 주가 하방보다는 중립적인 수준에 국한될 듯합니다.

4.

오늘 국내 증시 역시 M7 중심의 나스닥 급락 등 미국발 불안요소로 하락 출발할 전망입니다

장중에도 금리 동결이 컨센서스인 BOJ 회의 결과 이후 엔화 향방이나,

내일 새벽 결과 발표 예정인 3월 FOMC 경계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주목할 이벤트였던 GTC 2025는 HBM, AI 주들의 반등 트리거가 되지 못했네요.

젠슨황이  베라 루빈, 블랙웰울트라 등 차세대 GPU 출시, 딥시크 여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긴 했지만,

주가 반등의 촉매가 되지 못한 채 여타 반도체주의 약세까지 초래 했음을 감안 시(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6%),

오늘 국내 증시에서도 HBM 반도체주들의 수급 변동성 확대는 어느정도 대비해야 될지 싶습니다.

——

이랬다가 저랬다가 급변하는 혼돈의 장세이지만,

다들 건강과 스트레스, 컨디션 관리 잘하시면서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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