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7 Bloomberg>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7 Bloomberg>
1) 무역전쟁 우려에 달러 약세 재개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12원 내려 작년 12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415원 부근에서 마감.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한때 0.8% 가까이 하락하며 10월초 이래 저점을 찍었음. ING는 최근 ‘상호 관세’ 중단과 전자제품 및 반도체 관세 면제로 원화 가치가 올랐지만 “정치적 공백과 교착 상태에 빠진 무역 협상이 다시 원화에 부담을 주면서 이러한 낙관론은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고 진단
2) 파월 연준 의장, ‘기다릴 여유. 연준 풋은 노’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력하겠다며, 상황이 보다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있다고 설명. 그는 트럼프 관세가 연준의 상방 시나리오보다 높게 나왔다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경기둔화와 고물가 상황에서 연준의 양대 목표가 충돌할 수 있음을 인정. 중앙은행이 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하는 ‘연준 풋(Fed put)’을 그리고 있는지 묻자 파월은 “노(no)”라고 답했고, 트럼프 정책과 관련해 “우리는 아직 그 영향을 모르며, 그 영향을 알기 전까지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지적
3) 中, 미국이 ‘존중’ 보이면 대화 가능
중국이 미국과의 잠재적 무역협상에 어느 정도 열려 있는 모습. 트럼프 행정부가 비방적 발언을 자제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보인다면 무역협상에 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음. 보다 일관된 입장을 비롯해 반도체 수출 통제와 같은 대중국 제재 및 대만 관련 우려를 해소할 의지도 있어야 하며, 트럼프의 공개적 신임을 받는 협상 담당자를 지명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음. 해당 뉴스 보도 이후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한때 0.4% 강세로, 중국 프록시 통화인 호주 달러는 0.7% 랠리를 펼쳤음
4) 아폴로, ‘경기침체로 금리 낮추는 것은 좋은 생각 아냐’
미국의 경기 침체는 예산 적자를 확대시켜 낮은 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 절감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진단. 경기 침체 시 세수 수입이 감소하고 가계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실업수당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 따라서 “장기 금리를 낮추기 위해 경기 침체를 일으키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며,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긍정적 영향보다 적자에 따른 부정적인 파장이 훨씬 더 크다고 주장
5) 캐나다 금리 동결. 중국, 미국 대신 캐나다 원유 구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정책 금리를 2.75%에 동결하고 미국의 무역정책이 어떻게 구체화될 지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 운용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음. 현재로선 가이던스가 별 쓸모가 없다며 대신 시나리오를 제시. “장기적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전개될 경우 캐나다 경제는 2분기에 위축되면서 1년간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 한편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유사들이 미국산 원유 구매를 약 90% 줄이고 캐나다산 원유를 역대 최대 규모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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