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고통=
*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관련된 약간의 고통이 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소비자들은 고통을 잘 참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심리지수는 92.9로, 지난달 100.1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약 4년래 최저).
* 현재 상황지수는 괜찮은데, 미래를 나타내는 기대지수가 65.2로, 12년래 최저입니다. 즉, 코로나19 저점보다 더 낮습니다.
* 엄살입니다. 고용과 관련된 세부지표들은 괜찮습니다.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응답과 그렇지 않다는 응답간 차이는 전달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17.9%).
* 향후 일자리에 대한 기대가 암울했습니다(2013년 이래 최저).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도 나빠졌습니다(지난 11월 주가 상승과 하락 응답자 차이 사상 최대).
* 당장은 먹고 살만 한데, 미래를 지나치게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정책 불확실성에 대해 칭얼대는 것입니다.
* 주식시장에 대해 비관적인 것이 악재는 아닙니다. 역발상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변동성을 의미하는 VIX도 지난 3/10일 28에서 17~18대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급한 불은 꺼졌습니다.
* 그러나 회복으로 보기는 이릅니다.
* 4/2일 상호관세는 생각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협상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 미국인 입장에서 조금 견디면, 얻을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인들의 고통에 대한 인내심은 생각보다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